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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사, 나의 연합군

세상 사는 이야기

by 모델2 2006. 11. 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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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러시아인, 불가리아인 들이다.  체격으로 이야기 하자면 우리중 거인에 해당하고, 오래전

이민 생활을 한 미국 교포의 표현을 빌리자면, 체력으로는 당할 수 없는, 고추 가루 먹는 사람이

따라 갈 수 없는 버터 먹는 사람들이다.

다행히, 생활 하면서 느끼는 바로, 우리들 보다 참 순한 편이다. 잔인하지 않고, 꽤 합리적이다.

기본적으로는 사람은 매 한가지다. 그들 중 못된 사람은 못됐다. 착한 사람은 정말 국내서 일찌기

만나 보지 못했을 만큼 순수하고 착하다.

동구권 선원들, 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터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유고 슬라비아, 라투비아, 영국인들과 만난다.

동구권인들, 그들의 생활을 많이 듣고 있다. 아직도 평균 월급 200달러 수준이며, 개방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물가, 아파트 가격, 아직도 불신하고 있는 부패한 정치권, 그리고 개방된 서구 사회를

보는 그들의 체념 등. 그들도 안다. 삼성과, LG와, 현대의 제품과, 또 한국의 발전을.

나는 그들에게도 한국의 경제 성장을 나누어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도, 한국의 경제 성장은 더욱

성공 하여야 한다. 그리고, 한국의 대다수의 서민의 삶은 높은 수준의 복지수준에 있어야 한다.

좋은 세상만들기는, 지구촌 모두의 과제이며, 지구촌 어디에서나 이루어 져야 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모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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